■ 진행 : 변상욱 앵커
■ 출연 : 강현석 / 뉴스타파 기자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
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부인 김건희 씨를둘러싸고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됐습니다. 김 씨는 그동안 모친의 잔고증명서 위조와 관련해전혀 관여하지 않았다고 강조해왔는데요. 그런데 잔고증명서를 위조해준 사업가에게김 씨가 사업상 도움을 준 정황이 드러났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. 강현석 뉴스타파 기자 나와 있습니다. 어서 오십시오. 이야기가 복잡합니다마는 법적으로 처벌을 받은 것은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는 건 장모 최 씨도 다 인정을 한 사실이죠.
[강현석]
아직 재판이 진행 중이기는 합니다마는 1심 재판에서는 최 씨, 윤석열 후보의 장모죠. 최 씨가 잔고증명서 위조한 혐의가 인정받아서 실형을 처벌받았죠.
잔고증명서 위조를 도와준 사람, 해 준 사람이 김 씨라고 편히 부르면 이 김 씨는 부인 김건희 씨하고는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을 같이 다닌 그 사람입니까?
[강현석]
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의 2기 동기사이고요. 김 씨라는 분은 금융인, 대형 금융투자사 출신의 금융인인데 이분은 평소 김건희 씨랑 굉장히 대학원 때부터 가까운 사이였다고 그렇게 알려진 인물이고요.
김건희 씨를 가운데 놓고 지금 서울대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같이 만났던 김 씨, 친했던 김 씨가 자기 어머니의 잔고증명 위조를 도와줬다, 여기까지는 이야기가 이어지고. 그다음에 김건희 씨가 늘 투자를 하거나 하면서 문제가 됐던 도이치모터스라고 하는 주가조작 의혹이 제기된 그 회사. 이 도이치모터스 하고 김건희 씨는 오랫동안 거래를 했던 건 다 아는 건데 도이치모터스와 김 씨는 어떤 관계입니까?
[강현석]
제가 설명을 드리겠습니다. 일단 이 보도가 시작되게 된 게 지금 자료화면에 나옵니다마는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사업가 김 씨라는 사람이 있습니다. 이 사람이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게 되는데요. 검찰 수사를 받으면서 장모 최 씨의 부탁으로 본인이 잔고증명서를 위조했다고 이렇게 사실을 인정합니다. 그런데 그러면 당연히 최 씨와 김 씨가 잔고증명서를 같이 위조했을 때는 뭔가 거래가 있었던 거 아니야? 그러니까 잔고증명서 위조는 최 씨 사업을 도와주려고 잔고증명서를 ... (중략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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